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어려운 거야.
항상 밝고 긍정적인 홰내기는 지루한 것을 못 참는다. 친구들과 놀때도 '뭐 더 재미있는 일 없을까'라고 생각한다.
이런 홰내기를 보고 김신회 작가는 '따지고 보면 재미없는 인생이 이상한게 아니라 계속 재미있기만 한 인생이 특이한 거다. 인생이 늘 새로운 재미와 자극으로 넘친다면 그 인생 어디 피곤해서 살겠나. 가끔은 아무 일 없고 지루해줘야 새로운 재미도 느껴지는 것을. 심지어 아무 일 없는 개 더 좋을 때도 있는 것을.' 이라고 이야기한다.
엄청 재미있는건 아니지만 가끔 툭 던져진 친구의 말처럼 위로가 된다. 너무 나같기도하고, 너무 우리 엄마같기도하고, 너무 내 친구같기도 한 이 이야기집.
추천하는 에피소드
- 미움받을 용기
- 인생이 꼭 재미있어야만 할까
- 변하지 않는 것을 지키는 사람
- 엄마는 언제부터 엄마였을까
- 어른이 안 되고 싶던 날
- 그런 나도 나야
- 소심해지고 싶지 않아서 소심해진다
- 없어도 곤란하지 않다면 필요 없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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